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2.309%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4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p) 오른 연 2.309%로 거래를 마쳤다.
1년물은 1.2bp, 5년물은 2.3bp 올랐다.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1.0bp, 1.4bp 상승 마감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0.4bp씩 상승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오전 중 3년 국채선물을 계속 사다가 오후 들어 일괄 매도하면서 순매도로 반전돼 금리 상승 폭이 커졌다"며 "지난주부터 매파적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단기 금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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