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검찰 '업비트' 수사에 가상화폐株 하락

입력 2018-05-14 09:17
[특징주] 검찰 '업비트' 수사에 가상화폐株 하락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검찰의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수사 여파로 가상화폐 관련주가 14일 장 초반 하락세다.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33% 내린 4천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4.95%), SCI평가정보[036120](-2.84%), 대성창투[027830](-2.47%), 옴니텔[057680](-1.90%), SBI인베스트먼트[019550](-1.63%), 디지탈옵틱[106520](-0.58%) 등도 하락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업계 1위로 알려진 업비트가 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으면서 전산상으로 있는 것처럼 '허위 충전'해 투자자를 속인 혐의(사기·사전자기록등위작행사)로 압수 수색을 했다.

검찰이 운영상의 불법 혐의를 포착하고 가상화폐 거래소를 압수 수색을 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