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北美, 초장부터 '보유핵' 폐기 논의…속도내는 '완전한 비핵화'
북미 양국이, 과거 비핵화 협상때 마지막 단계에서 논의될 것으로 분류했던 '보유 핵'을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정상회담 의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전 북핵 논의가 핵 동결과 불능화 단계에 이어 그에 대한 검증작업을 거친 뒤 다시 보유 핵 논의를 하겠다는 프로세스였다면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 폐기를 우선순위로 북미가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북미정상회담 사전 논의에 정통한 복수의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내달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 측에 핵탄두와 핵물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상당 부분을 조기에 국외 반출토록 요구했고, 북한 측이 이 제안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yna.kr/lwRkaK7DAMU
■ '괜찮은 직장' 제조업 상용 일자리 3분기 연속 감소
제조업 생산이 주춤한 가운데 일자리 상황도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에 재직 중인 상용근로자 수는 제조업 분야에서 작년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감소했다.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한 제조업 상용 근로자 수는 작년 3분기에 2천394명 줄었고 작년 4분기에는 9천257명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도 2천384명이 줄었다.
전문보기: http://yna.kr/ovR8aK7DAMl
■ OECD 韓경기선행지수 40개월만에 100 하회…경기전망 '경고등'
앞으로 한국의 경기가 하강할 것이라는 경고 신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나오고 있다. 13일 OECD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는 99.8을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3wR3aKIDAMH
■ '댓글조작' 드루킹 수사 곧 4개월…양대 의혹 규명은 아직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지난 1월 19일 첫 수사의뢰 이후 곧 4개월을 맞는다. '초반 부실수사', '언론대응 미숙' 등 여러 비판을 받은 경찰은 뒤늦게나마 관련 증거를 하나 둘 확보하며 사건 실체 규명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19대 대선 전 댓글조작 여부'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연루 여부'라는 양대 의혹에 대해 경찰은 아직 속 시원한 답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yna.kr/mwR5aKtDAMC
■ 국민연금 수급자 최고령 110세, 최연소는 만1세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과 가장 나이가 적은 사람은 누구일까? 1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7년 12월말 기준 최고령 수급자는 서울에 사는 110세의 A씨이다. A씨는 국민연금 가입자였던 자녀가 숨지면서 유족연금으로 매달 22만9천원을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DJRiaKeDAMo
■ 한국GM 8천억 지원에…"먹튀 노잣돈" vs "가성비 최고"
산업은행은 오는 18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본사와 기본계약서(Framework Agreement)를 맺는다. 올해 안에 한국GM 정상화에 7억5천만달러(8천억원)를 출자하는 내용이다. 이 돈을 놓고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자본(GM)이 우리나라에서 지원은 지원대로 누리다가 결국 발을 빼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정부와 산업은행의 설명은 그 정반대다. 15만6천개의 일자리를 10년 넘게 지켜 '가성비'를 극대화한 협상이라는 것이다. 또 한국GM에 너무 성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는 비판, 지원 방식이 GM과 산업은행에 '불평등 조약'이라는 지적, GM에 대한 산업은행의 견제 장치가 부족하다는 우려 등이 제기됐다.
전문보기: http://yna.kr/xwRnaKbDAMV
■ 佛 파리 흉기테러 2명 사망…이슬람 극단주의자 소행인듯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서 주말 저녁 한 괴한이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시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괴한은 범행 당시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파리에서도 음식점과 주점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곳으로 하마터면 대형 테러로 이어질 뻔했다.
전문보기: http://yna.kr/clR2aK6DAN0
■ 채용비리에 묶였던 금융권 채용 하반기에 풀린다
채용비리에 묶였던 금융권의 채용이 하반기부터 풀리기 시작한다. 신한금융 검사 완료를 기점으로 금융권에 대한 채용비리 검사가 일단락된 데다 은행권이 마련 중인 채용 모범규준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은행권이 밀려있던 채용을 시작하는 것이다. '신의 직장'으로 꼽히는 금융공기업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퇴직금을 올려 희망퇴직을 독려하는 고육책을 쓰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xvRHaKSDAMs
■ 의원 사직서 처리시한 D-1…'국회 정상화' 분수령 될까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4명의 사직 안건 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경남 김해을), 양승조(충남 천안병), 박남춘(인천 남동구갑), 자유한국당 이철우(경북 김천) 등 의원 4명의 사직서가 14일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는다면 이들 지역의 보궐선거는 내년 4월에나 가능하다.
전문보기: http://yna.kr/-wRVaKHDAMp
■ 경찰, '김성태 폭행범' 내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예정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단식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모(31)씨를 기소의견으로 1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께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턱을 한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에게는 범행을 목적으로 국회 안에 들어간 혐의와 체포 후 지구대에서 한국당 성일종 의원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도 적용됐다.
전문보기: http://yna.kr/wlRJaKyDANp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