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IT·기계 융합 첨단기술 집결

입력 2018-05-13 09:24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IT·기계 융합 첨단기술 집결

15∼18일 자동화기기·금속가공기계 등 472개 부스 규모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제14회 2018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Changwon 2018)'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 개관전시회로 선보인 후 경남도와 창원시가 해마다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첨단기술 산업의 메카인 창원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자동화기기·모션컨트롤전, 금속가공기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4차산업 관련 특별전 등이 진행된다.

모두 196개사가 참가해 472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자동화기기·모션컨트롤전에서는 독일 캐드시스정보기술, 대만 하이윈코퍼레이션 등 세계적인 자동화기기 기업들의 최신 제품이 선보인다.

금속가공기계전에는 일본 소딕, 터키 데너, 중국 Wuhan HG, 대만 코센 등 세계적 금속가공기계 업체들이 참가한다.

특별전 출품업체들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기계-정보통신기술(ICT)융합 솔루션·소프트웨어 분야 스마트 그리드, 3D 프린팅,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 등을 주제로 7개사 30개 부스 규모의 특별관을 운영한다.

해외 판로확대와 신규시장 창출을 위한 해외 밴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는 대표적인 부대행사다. 5개국 12개사 바이어와 국내 60여개 기업체가 참가한다.

국내 산업현장 최고의 기술숙련자인 명장들의 초청 강연회와 중견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도 열린다.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은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매년 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찾는 경남을 대표하는 전시회"라며 "참관객의 85% 이상이 구매력 있는 바이어인 만큼 이번 전시회가 자동화정밀기기 신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판로 확대로 이어지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