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1분기 연결 영업손실 12억원…적자전환(종합)

입력 2018-05-11 15:39
에이블씨엔씨 1분기 연결 영업손실 12억원…적자전환(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김은경 기자 = 에이블씨엔씨[07852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억원으로 작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78억원으로 18.8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84.49%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중국 관광객 감소와 내수 시장 침체 및 경쟁 심화 등의 여파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점포 리뉴얼과 신제품 개발, 마케팅 비용 등 투자성 지출이 증가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유상증자 확보 자금과 사내 유보금 등을 합쳐 2년간 2찬28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그 첫걸음으로 최근 미샤와 어퓨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비폴렌 리뉴 라인을 출시했다.

이달 중 강남역 인근에 미샤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도 오픈한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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