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씽큐 사전예약 시작…공시지원금 최대 24만7천원
11번가 등에서도 '자급제폰' 예약 가능…18일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의 사전예약 판매가 11일 시작됐다.
이날 공개된 이동통신 3사의 공시 지원금은 6만5천∼24만7천원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가장 저렴한 3만2천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7만6천원, 가장 많이 쓰는 6만5천원대 요금제에서 15만1천원, 8만8천원대 요금제에서 17만3천원을 공시 지원금으로 준다.
KT[030200]는 3만2천원대 요금제에서 7만5천원, 6만5천원대 요금제에서 15만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24만7천원을 책정했다.
SK텔레콤[017670]은 지원금 규모를 6만5천∼23만7천원으로 정했다.
구매를 고려한다면 지원금보다는 25% 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요금할인액은 가장 저렴한 3만2천원대 요금제에서 19만8천원, 6만5천원대 요금제 39만6천원, 8만8천원대 요금제 52만8천원, 11만원대 요금제 66만원으로, 공시지원금보다 2배 이상 많다.
자급제폰도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11번가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9과 마찬가지로 G7 씽큐의 자급제 모델을 이동통신사 출시일에 동일한 출고가로 판매하기로 했다. 정식 출시일은 18일이며 출고가는 G7 씽큐가 89만8천700원, G7 씽큐 플러스가 97만6천800원이다.
이날 오후 현재까지는 사전예약 분위기가 잠잠한 편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전국 3천여 판매점에서 체험존을 꾸려 신제품 체험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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