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새댁, 친정엄마 만나요"…한베친선협회, 내달 상봉행사

입력 2018-05-11 12:05
"베트남 새댁, 친정엄마 만나요"…한베친선협회, 내달 상봉행사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오는 6월 서울에서 베트남 이주여성과 친정엄마 3쌍이 만나는 행사가 열린다.

한베친선협회는 오는 6월 16일 오후 5시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우리는 하나'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주최 측은 지난해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처음 개최했던 행사 규모를 대폭 키웠다.

페스티벌 1부에서는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전통 의상인 한복, 아오자이 콜라보레이션 패션쇼와 아오자이 제작 시연회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의 걸그룹 아이스, 베트남의 아이돌 쭝 ?과 민 항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마련된다.

또 국제결혼으로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여성과 친정엄마 3쌍이 만나는 프로그램을 위해 베트남 여성연맹이 상봉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DB손해보험과 베트남 파트너사인 PTI가 후원한다.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6는 이번 행사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오는 7월 방영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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