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이슬람사원서 괴한 공격에 성직자 사망·2명 부상

입력 2018-05-11 01:43
수정 2018-05-11 14:16
남아공 이슬람사원서 괴한 공격에 성직자 사망·2명 부상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시 근처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10일(현지시간) 낮 괴한들이 휘두른 흉기에 성직자(이맘) 1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남아공 경찰은 "남성 3명이 모스크에 들어온 뒤 이맘과 신도, 건물 관리인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고 말했다.

숨진 성직자 외에 건물 관리인과 신도 등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괴한들은 총과 나이프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 경찰은 범행 동기를 아직 알 수 없다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