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그룹, 자회사 순수본으로 유동식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8-05-10 18:33
본그룹, 자회사 순수본으로 유동식 시장 본격 공략

"영유아식 '베이비본' 필두로 2025년까지 매출 1천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식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가 속한 본그룹의 자회사 순수본은 10일 영유아식을 시작으로 메디푸드와 시니어식 등 프리미엄 유동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순수본은 이날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에 구축한 유동식 전문 시설인 '본라이프푸드랩'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5년까지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을 통한 국내 이유식 시장주도 ▲메디푸드, 시니어식 등 전 연령 프리미엄 특수영양식 죽 라인업 구축 ▲유아부터 성인까지 건강관리 큐레이션 플랫폼 서비스 론칭 ▲코스닥 상장 등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국산 유기농 식재료와 이유식 완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2025년까지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본'을 상표 출원해 155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영유아식 제품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용태 순수본 대표는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베이비본'을 필두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맞춤형 건강 유동식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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