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흩어진 비로자나불이 한자리에…경주서 사진전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비로자나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18일부터 경주엑스포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사진작가 정태호씨의 '깨달음의 빛-비로자나불'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10년간 전국 곳곳을 돌며 비로자나불 사진을 찍어 지난해 1천800여장으로 도록을 펴냈다.
이 가운데 30여점을 뽑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작가의 작품 설명회도 마련한다.
비로자나불은 석가의 진신(육신이 아닌 진리의 모습)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정씨는 "10년 동안 불교 문화재가 곳곳에 흩어졌고 관리해야 할 유물이 많다고 느꼈다"며 "불교와 한국 미술사 연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달 31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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