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거닐며 사랑 고백 하세요"… 완주프러포즈 축제 6월 개최

입력 2018-05-10 14:59
"숲 거닐며 사랑 고백 하세요"… 완주프러포즈 축제 6월 개최

(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주최하는 프러포즈축제가 오는 6월 16일 완주군 구이면 전북도립미술관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남부권역 관광자원 활성화 취지에서 기획한 완주프러포즈축제를 다음 달 16일 모악산과 경각산, 구이저수지 등에서 진행한다.

여성을 상징하는 '모악산'과 남성을 상징하는 '경각산'의 사랑으로 구이저수지가 만들어졌으며 이곳에서 사랑 고백을 하면 꼭 이루어진다는 지역 설화를 배경으로 한다.



단 하루지만 가족, 친구, 연인, 부부 등 다양한 커플의 감성과 감동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형 축제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지난해 실제 커플들의 참여 만족도가 높았던 사랑의 세레나데와 최강커플 찾기, 드레스쇼 이외에도 테마 포토존, 둘이하나 데칼코마니, 프리마켓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완주군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꼭 와야 할 축제다"면서 "젊은이들뿐 아니라 리마인드를 생각하는 4050세대, 엄마의 딸로 아빠의 아들로서 감동을 선사하는 멋진 이벤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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