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추천 설명회' 개최

입력 2018-05-10 14:00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추천 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추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9년부터 3년간 적용하게 될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 관련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각종 협회 등 200여명의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청서 작성 방법과 향후 일정 등을 문의했다.

중기중앙회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 신청서를 신청받고 검토 및 공청회 등을 거쳐 9월말까지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추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면 정부 등 공공기관은 해당 품목을 구매할 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아닌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현재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는 가구, 펌프, 인쇄물 등 203개의 제품이 지정돼 있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매년 약 19조원 정도(조달청 통계 기준) 구매한다.

전의준 중기중앙회 공공구매정보센터장은 "올해는 기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에 더해 신성장산업 제품이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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