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웅진식품 인수 검토 안한다"

입력 2018-05-10 09:53
LG생활건강 "웅진식품 인수 검토 안한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이 인수·합병(M&A)시장 매물로 나온 웅진식품 인수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드러냈다.

LG생활건강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와 해태htb(옛 해태음료) 등을 통해 음료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나 웅진식품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으며 검토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안팎에선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로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매각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해 웅진식품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러 기업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LG생활건강 역시 M&A로 보폭을 넓히고 있어 웅진식품 인수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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