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인타운서 26일 청년 취업박람회 '청춘 인(人) 베이징'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북경총한국학생회연합(회장 박지민)은 오는 26일 베이징 한인타운 왕징의 포스코빌딩 3층 W1다목적홀에서 취업박람회인 '청춘 인(人) 베이징'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의 IT·스타트업 분야 6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한인 유학생과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와 채용을 위한 현장 인터뷰를 진행한다.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영철 씨 초청 토크콘서트와 한중학생동아리가 중심이 된 사물놀이·K팝 댄스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박 회장은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서 한인 유학생들의 사회 진출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한중 양쪽 기업을 초청했고 한국어를 구사하는 중국 학생들도 참여하는 박람회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