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서 만나는 '런웨이'…남성복 트렌드 엿보세요

입력 2018-05-09 06:00
수정 2018-05-09 20:43
서울시립미술관서 만나는 '런웨이'…남성복 트렌드 엿보세요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의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남성복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패션쇼가 9일 열린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장광효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서울 365-서울시립미술관 패션쇼'를 진행한다.

모델 한현민의 워킹으로 막을 여는 패션쇼에서는 연암 박지원의 기행문 '열하일기'를 모티브로 실용·개방, 파격·조화, 애국심을 디자인에 녹이고,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남성복들이 선보인다.

패션쇼는 시립미술관의 야간개관 프로그램인 '뮤지엄나이트'와 연계돼 진행된다.

오는 24일 오후 6시와 7시 30분에는 서울역 고가보행길인 '서울로 7017' 대우재단빌딩 연결통로에서 여름 휴양지의 '엣지 있는 패션'을 주제로 한 패션쇼가 열린다.

6개 브랜드, 8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패션쇼에서는 밝은 색상이면서도 휴양지 특유의 여유롭고 느긋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모자, 스카프, 가방 등 소품과 함께 선보인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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