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서 한반도 평화기원 회화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오는 16∼22일 명동성당 갤러리1898에서 한반도 평화기원 특별 회화전 '평화가 너희와 함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평창 동계 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수묵 크로키 퍼포먼스를 선보인 '의수 화가' 석창우와 1999년 이후 가톨릭 성화 전문 작가로 활동하는 심순화의 회화 40여 점이 전시된다.
두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올해 초 이스라엘을 성지순례했으며, 그 길에서의 체험과 깨달음을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에 담았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평화는 예수님의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이며 이번 주제"라며 "이번 전시회가 예수님이 삶으로 나타내신 평화와 일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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