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05-08 16:02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김정은 40여일만 2차 방중설…"美겨냥 항모 앞 북중 밀월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다롄(大連) 방문설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한반도 정세의 급변기에 북한과 중국 관계가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위원장의 다롄 방문이 사실이라면 이는 지난 3월 말 예상하기 어려웠던 전격적인 방중 이후 40여 일 만이다. 특히 중국은 잦은 북중 회동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뿐만 아니라 향후 한반도에 새 질서가 수립될 때 역할과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yna.kr/I6RfaKNDAJC

■ "드루킹, 인사청탁 진행상황 파악 위해 김경수 보좌관에 금품"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모(49, 구속)씨가 인사청탁 등과 관련한 편의를 얻을 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보좌관 한모씨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이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드루킹 측근 김모(49, 필명 '성원')씨와 드루킹이 운영한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계담당 김모(49, 필명 '파로스')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드루킹과 성원, 파로스는 작년 9월25일 경기 지역 한 음식점에서 한 보좌관을 만나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문보기: http://yna.kr/17RaaKVDAJm

■ 여야, 국회정상화 합의 불발…추가 협의 계속

여야는 8일 오전 국회 정상화 협상을 이어갔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국회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정례 회동에서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특검을 포함한 국회 현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전문보기: http://yna.kr/m5RQaKJDAJY

■ 금감원 '유령주식' 삼성증권 직원 21명 검찰 고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삼성증권[016360]의 '유령주식 배당사고' 당시 착오 입고 주식임을 알면서도 매도 주문한 이 회사 직원 21명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 삼성증권이 전산시스템을 계열사인 삼성SDS에 수의 계약한 것으로 나타나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8일 이러한 내용의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a6RIaKgDAJW

■ 문대통령, 판문점선언 中日 지지 도출·북일관계 중재 등 주목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년 반 만에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문 대통령으로서는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중국과 일본의 지지를 끌어내는 게 일차적인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 철회, 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한 역사 문제를 놓고 각각 중국, 일본과의 양자 관계에서 어떤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다.

전문보기: http://yna.kr/p4RLaK_DAJS

■ 靑 "방산비리 혐의 69명 기소…탈세혐의 방산업체 13곳 적발"

청와대는 지난해 7월 '방산비리 근절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달까지 9달 동안 실태를 조사한 결과 69명을 적발해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반부패비서관실 주관으로 감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방산비리 적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감사원, 방위사업청, 금융정보분석원(FIU) 등과 긴밀한 협조수사를 벌인 결과 69명을 기소하고, 이 가운데 15명을 구속 기소했다"며 "60명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B6RBaKKDAJ2

■ '양주 폭발' 고의사고 가능성…가스관 절단 흔적 발견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양주 주택가 가스폭발 사고는 20kg LP 가스통에서 가스가 잘린 가스관을 통해 집안으로 누출되며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잔해 속에서 가스가 누출된 LP 가스통과 잘린 흔적이 있는 가스관을 발견해 국과수에 조사 의뢰했다. 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폭발은 사고로 숨진 이모(58)씨의 집 실내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보기: http://yna.kr/u4RgaKLDAJN

■ '지역별 특성 분석해 자살 막는다'…사망자 7만명 전수조사

정부가 지역별 자살 특성을 분석해 효과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년간(2013∼2017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7만명을 전수조사한다. 8일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자살자 전수조사는 지난 1월 23일 확정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복지부 산하 중앙심리부검센터 소속 조사요원이 앞으로 2년간 254개 경찰관서를 방문해 자살사건 조사기록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자살자가 많고 자살률이 높은 서울·충남·세종·충북·강원·대전 지역과, 실업률이 높거나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거제·통영·군산을 조사한다. 실업률은 자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s3R3aKEDAJB

■ "김영남, 전세계 비핵화 강조"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세계교회 대표단이 8일 "북측은 판문점선언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비핵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소속 교회 지도자들은 이날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 결과를 설명했다. 이들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초청으로 지난 3∼7일 북한을 방문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북측 교회 지도자들을 만났다.

전문보기: http://yna.kr/C6RKaKtDAJB

■ 27년 만의 세계선수권 '남북 단일팀' 탁구 선수단 귀국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27년 만의 남북 단일팀을 재현한 탁구 국가대표팀이 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환했다.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8강 대결이 예정됐던 북한과 깜짝 단일팀을 구성해 4강에 자동 진출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4RnaK.DAJ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