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산 교체 첫날 모바일뱅킹 한때 접속지연(종합)
<YNAPHOTO path='C0A8CA3C000001633E7E4E550018D573_P2.jpeg' id='PCM20180508000241365' title=' ' caption='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원터치개인뱅킹' 캡처' />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은행[000030]이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산 시스템을 교체한 첫날 모바일뱅킹이 오전 한때 접속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원터치개인뱅킹'의 접속이 지연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으로 접속이 많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지연된 것"이라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5∼7일 금융서비스를 중단하고 전산망 교체 작업을 진행해 7일 자정부터 차세대시스템 '위니'(WINI)를 가동했다.
위니는 2004년 전산시스템 변경 이후 14년 만에 도입한 새 시스템으로, 효율성과 편의성, 보안성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기존에 분리·운영되던 시스템을 하나의 단말로 통합 구축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고, 최고급 정보보호 기술을 활용해 고객정보 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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