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안동탈춤축제에 오세요…탈놀이단 전국 홍보 펼친다
(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은 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탈놀이단이 전국 홍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2회째인 국제탈춤페스티벌은 9월 28일부터 열흘 동안 탈춤축제장과 하회마을, 안동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 흥과 분위기를 이끄는 탈놀이단은 다음 달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여해 전 세계에 탈춤축제를 알린다.
국제관광전은 70여개 나라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다.
탈놀이단은 2014년 '으르렁', 2015년 '광대승천', 2016년 '심쿵유발단', 2017년 뚝블리'란 이름으로 축제 때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흥을 돋우는 감초 역할을 했다.
6월 열리는 포항시민체육대회와 9월 부산거리예술축제에서도 탈춤축제를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일 대구에서 열린 2018 컬러풀페스티벌에서도 탈놀이단 40여명이 전통과 현대를 조합한 창작공연을 하고 거리 행진을 펼쳤다.
안동시 관계자는 "탈놀이단은 축제 때마다 흥겨운 탈판을 펼치며 관광객을 들썩이게 한다"며 "올해도 다양한 이색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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