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에어컨·선풍기 할인 판매…4월 선풍기매출 80% 상승

입력 2018-05-08 09:37
수정 2018-05-08 14:04
이마트, 에어컨·선풍기 할인 판매…4월 선풍기매출 80% 상승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이마트는 10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최신형 에어컨과 자체브랜드 선풍기를 할인 판매하는 '얼리버드 여름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노브랜드 표준형 선풍기와 탁상용 선풍기를 2만9천800원과 1만4천8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일렉트로맨 표준형 선풍기와 스탠드형 선풍기는 16일까지 최대 14% 할인한 3만9천800원과 5만9천800원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여름 선풍기 판매량의 3분의 1 수준인 12만여 대의 자체브랜드 선풍기를 확보했다.

여름 필수 가전이 된 에어컨은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이마트 앱에서 할인 쿠폰도 준다.

23일까지 삼성전자나 LG전자 에어컨을 삼성·KB·신한·NH·우리카드로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별로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16일까지 이마트 앱에서는 최대 10만원 할인혜택이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올해 이른 더위를 대비해 예년보다 2주 앞당겨 3월 말부터 선풍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한 달간 선풍기 구매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고 매출도 80%가량 뛰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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