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여름방학 대학생 알바 1천763명 모집

입력 2018-05-08 11:15
서울시·자치구, 여름방학 대학생 알바 1천763명 모집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와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 대학생 1천763명을 모집한다.

시청 본청과 산하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는 450명이 배치된다. 근무 기간은 7월 2일부터 30일까지이다. 주 5일로 하루 5시간(점심시간 별도) 근무하며 일당은 4만2천650원이다.

신청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10일부터 17일까지 할 수 있다. 전산추첨을 통해 다음 달 5일 대상자가 선발된다.

선발된 사람은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 보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다른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휴학생)이다.

450명 중 30%인 135명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휴학생)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다자녀,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및 자녀 등을 특별선발한다.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1주일 이상 결근하면 향후 1년간 아르바이트 지원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서울 앱에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 120), 서울시 자치행정과(☎ 02-2133-58320)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는 별도로 모집하기 때문에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관련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으면 된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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