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대사관,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대사관저 첫 개방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주중 한국대사관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재중 교민과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어린이날 가족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마술,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해 한식 요리교실, 보물찾기, 전통놀이 등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또 노영민 주중대사와 교민들이 직접 참여해 200인분 분량의 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어린이날 최초로 대사관저를 개방한 이날 행사에는 교민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 대사는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주인인 날이기 때문에 대사관저에 어린이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열었다"면서 "대사관저를 방문한 모든 어린이를 환영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지혜롭고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