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독도 문화 만든다…문화상품·브랜드 개발 공모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독도와 연계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독도 홍보를 위해 '새로운 독도 문화 만들기 공모전'을 한다.
도는 독도 문화상품·사업 개발과 문화브랜드 만들기 분야로 나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상품·사업개발 분야는 학생과 일반으로 나눠 독도를 기반으로 관광, 예술, 문화, 음식 등을 소재로 창업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모델을 접수한다.
독창성, 우수성, 지속가능성, 독도 홍보 기여도를 평가해 시상한다. 최우수상은 상금이 300만원이다.
문화브랜드 만들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독도 홍보를 위한 브랜드와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상징성, 독창성, 독도 관련 사업연계 우수성을 심사해 최우수 100만원 등을 준다.
공모전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이 주관하며 오는 8월 24일까지 온라인(http://startup.kmu.ac.kr)에서 접수한다.
도는 우수 아이템은 크라우드 펀딩,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제 수익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독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독도를 소재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국민이 독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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