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격대회·군항제 덕분…창원 관광객 1천500만 달성할듯

입력 2018-05-04 11:39
세계사격대회·군항제 덕분…창원 관광객 1천500만 달성할듯

1∼4월 557만 명 방문, 8월 세계사격대회 때 관광객 급증 예상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18년을 '창원방문의 해'로 정한 경남 창원시를 찾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관광객 557만명이 창원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창원방문의 해'로 정했다.

시는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를 지난해 1천144만명보다 31% 증가한 1천500만명으로 세웠다.

1∼4월 누적 관광객이 557만명으로 집계되면서 목표 관광객 수의 37%를 달성했다.

지난달 초 10일간 열린 진해군항제를 찾은 인파가 312만명에 달해 관광객 증가에 큰 도움을 줬다.

시는 오는 8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전후로 관광객이 몰려 유치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창원시는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관광지 19곳과 그 외 관광지를 더해 60곳을 지역 주요 관광지로 분류했다.

관광지별로 유·무인 계측, 입장권 판매 등 방법으로 파악한 관광객 수를 합산해 전체 관광객 수를 매달 집계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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