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의 비경 내린천을 달린다"…마라톤 동호인 대회 6일 열려

입력 2018-05-04 10:51
"인제의 비경 내린천을 달린다"…마라톤 동호인 대회 6일 열려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 내린천의 아름다운 비경을 배경으로 한 전국 마라톤 동호인 대축제가 펼쳐진다.

제13회 인제 내린천 마라톤대회가 6일 인제 잔디 구장에서 열린다.

인제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1천5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인제 잔디 구장∼군청사거리∼인제고등학교∼번지점프장∼합강교∼밤골유원지∼자전거도로∼인제 잔디구장 구간에서 펼쳐진다.

6.7㎞ 건강달리기, 10㎞ 합강달리기, 21㎞ 하프달리기 3개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다만 건강달리기는 인제지역 초중고 학생과 군인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건강달리기 5천원, 나머지는 코스와 기념품에 따라 2만5천∼3만5천원으로 나뉜다.

사전 접수뿐만 아니라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상식은 대회 당일 열리며, 연령대별로 남자 5위와 여자 3위까지 트로피와 상금, 상장을 준다.

인제군 관계자는 "내린천의 맑고 깨끗한 자연 바람을 온몸으로 가르며 활기찬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