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G2 무역협상 주목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6원 내린 1,07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원 내린 1,075.0원으로 출발해 한 때 상승 반전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은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에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등 강경 인사들로 구성됐다.
중국 측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경제책사인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협상단을 총괄하고 있다.
양측은 무역협상 첫날 팽팽한 시각차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1,070원대 중반에서 좁은 폭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10시 31분 현재 100엔당 985.7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2.16원)보다 3.5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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