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북한어선 추정 목조선 잔해 떠밀려와
(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3일 오전 10시께 경북 울릉군 서면 남양리 해변에서 북한어선으로 추정되는 목조선 잔해를 주민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앞부분 약 2m만 남은 채 바닷가로 떠밀려 온 배에는 북한에서 사용하는 등록번호가 빨간색 글씨로 쓰여 있다.
배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군과 경찰은 대공 용의점이 있는지 조사한 뒤 폐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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