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서 '5·3 항쟁' 제32주년 계승대회

입력 2018-05-03 11:27
[인천소식] 인천서 '5·3 항쟁' 제32주년 계승대회



(인천=연합뉴스) 인천 5·3 항쟁 32주년을 기리는 계승대회가 3일 오후 7시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 내 53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준비위원회는 이날 인천시 남구 옛 시민회관 터에서 제32주년 인천 5·3 항쟁 계승대회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5·3 항쟁 당시 상황을 담은 다큐 '그 날' 상영과 함께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1987년 6월 항쟁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 인천 5·3 항쟁은 1986년 5월 3일 신민당 개헌추진위원회 인천·경기 결성대회가 열릴 예정이던 인천시민회관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학생과 노동자 등이 경찰과 충돌한 사건이다. 당시 시민 250여 명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처벌됐다.

강화갯벌에 7만8천㎡ 규모 생태정원 조성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남단 갯벌을 생태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갯벌 7만8천915㎡ 부지에 2023년까지 370억원을 투입해 갯벌생태정원과 갯벌연구센터를 조성한다.

강화군은 전체 부지 중 4만8천915㎡에 대한 토지 보상 협의를 마쳤으며 이달 안에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 남단 갯벌은 국내 유일의 대형 하구 갯벌로 칠게와 저어새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며 "조류 관찰을 비롯한 생태 탐구가 가능한 정원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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