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국제컨퍼런스…"예금자 보호가 금융안정에 기여"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3일 오후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포용적 금융을 위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이란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 연사로 나서는 토마스 호니그(Thomas Hoenig)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전 부의장은 연설을 통해 "예금보험기구가 효과적인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수행함으로써 금융안정과 포용적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FDIC가 수행하였던 포용적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콘퍼런스 첫번째 세션에서 피터 모건(Peter Morgan)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설연구소 리서치 공동 부문장은 금융회사의 포용적인 영업전략으로 자산운용 다변화를 통해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고 금융안정에도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오승곤 예금보험공사 실증연구팀장이 서민금융권의 소비자보호 강화와 디지털 금융확대에 따른 보호 사각지대 최소화 방안 등을 조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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