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천억 유산균 막걸리' 출시

입력 2018-05-03 10:28
국순당, '1천억 유산균 막걸리'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국순당은 유산균 발효 배양 기술이 적용된 막걸리 제품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5단 복합발효 공법'을 적용해 한 병 750㎖에 1천억 마리가 넘는 식물성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순당은 "시중 일반 생막걸리 한 병에 1억 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천 배 많은 것"이라며 "유산균 음료와 비교해도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고 전했다.

막걸리에 있는 유산균은 '락토바실러스 팔란타륨'으로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것과 같은 식물성 유산균이다. 유해균이 장을 공격할 때 방어 효과를 내고, 염증 발생을 억제하며, 배변 활동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 6%보다 1%p 낮다. 가격은 대형 슈퍼마켓 기준으로 3천200원이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