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롯데케미칼 2분기부터 영업익 다시 증가"
<YNAPHOTO path='C0A8CA3D000001545B8BBBFC00023CD6_P2.jpeg' id='PCM20160428019300039' title='롯데케미칼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DB금융투자는 3일 롯데케미칼[011170]이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2분기부터 영업이익 증가세가 재개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67만원으로 제시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8.8% 감소한 6천62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7천582억원)를 밑돌았다"며 "이는 연말·연초 급등한 나프타 구매, 환율 하락, 타이탄 부진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DB금융투자는 그러나 롯데케미칼이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개선 흐름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8천93억원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3월 이후 유가와 나프타 반등에 따른 효과가 예상되고 본사 올레핀 부문도 1분기 4천128억원에서 2분기 5천7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타이탄도 에틸렌 증설분 정상 가동 등으로 영업이익이 1천131억원으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작년보다 9.8% 증가한 17조4천230억원,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3조52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기대 이하이지만 연간으로는 3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체력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3분기 타이탄 폴리프로필렌 가동, 하반기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 내년 2분기 미국 에탄분해설비(ECC) 본격 가동 등 물량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평가된 상태에서 강화되고 있는 주주환원정책과 성수기 효과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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