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협동조합교육 전문교수' 위촉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회계사, 컨설턴트 등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중소기업협동조합 교육전문 교수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3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업무에 '중소기업 대상 교육사업'이 추가돼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에 더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문교수단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중앙회는 그동안 협동조합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지만, 관련 내용이 법률에 명시되지 않아 전문교수가 아닌 사내강사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소기업협동조합 교육전문 교수단'은 ▲중소기업협동조합 법규와 기관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는 운영 실무 부문 ▲협동조합 사업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교육하는 사업전략 수립 부문 ▲세무회계 부문 등 모두 3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교수단은 내년 말 임기까지 중앙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전 교육과정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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