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신록과 함께 즐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입력 2018-05-02 10:39
싱그러운 신록과 함께 즐기는 국가무형문화재

국립무형유산원, 공개행사 일정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싱그러운 신록이 우거지는 5월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2일 발표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일정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대제(제1호, 제56호)를 6일 종묘에서 봉행하고,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연등회(제122호)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국대와 종로 일원에서 열린다.

어린이날 연휴인 5∼6일에는 경기 양주에서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제2호)와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의례인 양주소놀이굿(제70호)을 개최하고, 인천 동구 화도진공원에서는 황해도평산소놀음굿(제90호)을 시연한다.

경남 고성 당항포 관광지에서는 고성오광대(제7호), 부산 동래구에서는 동래야류(제18호)가 관람객과 만난다.



이어 12일 서울 송파구에서는 송파산대놀이(제49호), 13일 경기 평택에서는 평택농악(제11-2호), 22일 인천 남구에서는 은율탈춤(제61호)을 볼 수 있다.

김광숙, 이춘목, 김경배 서도소리(제29호) 보유자는 각각 서울과 인천에서 무대에 오르고, 강정열 거문고산조 및 병창(제23호) 보유자도 26일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연을 펼친다.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종목 보유자들도 잇따라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김현곤, 고흥곤, 이정기 악기장(제42호) 보유자와 김각한 각자장(제106호) 보유자는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에서 15∼20일 연합 행사 '천년의 혼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장순자 갓일(제4호) 보유자, 김동학 전통장(제98호) 보유자, 김기찬 낙죽장(제31호) 보유자, 이재만 화각장(제109호) 보유자, 유병순 단청장(제48호) 보유자도 작품을 전시하고 제작 과정을 시연한다.

조선왕조궁중음식(제38호) 정길자 보유자는 10∼12일 서울 종로구 궁중병과연구원에서 옛 조리서를 바탕으로 만든 한과를 선보이고, 같은 종목 한복려 보유자는 18∼19일 궁중음식연구원에서 궁중음식을 조리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참조.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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