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서 '도티'가 아이 이름 부르며 칭찬해준다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는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잠뜰'·'헤이지니'·'허팝'과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음성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미니 설정앱 '헤이카카오'에 자녀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크리에이터가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칭찬을 자녀 이름을 넣어 말해주는 기능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OO가 밥을 다 먹었대"라고 카카오미니에 말하면 "진짜 OO가 밥을 다 먹었어? 와~ 대단하다"라고 대답해주는 식이다.
또 50여종의 인터렉티브 동화도 추가된다. 이 역시 자녀의 이름을 넣으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시켜준다.
김병학 AI부문 총괄부사장은 "카카오미니가 아이 교육과 생활 습관 형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키즈 콘텐츠를 결합하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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