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람, 역대 5번째 5년 연속 10세이브에 '-1'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우람(33·한화 이글스)이 5년 연속 10세이브 달성에 한 개만을 남겨놨다.
정우람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했다. 올 시즌 세이브 9개(1승)로 정찬헌(LG 트윈스)과 구원 공동 1위다.
1세이브를 추가하면 정우람은 KBO 역대 5번째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을 달성한다.
역대 최다 연속 시즌 10세이브 기록은 구대성이 보유했다. 한화 마무리로 뛴 구대성은 일본과 미국에서 뛴 2001∼2005시즌을 제외하고 1994∼2007년까지, 9시즌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로 뛰는 손승락이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던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려 구대성의 기록에 접근했다. 1일까지 6세이브를 올린 손승락이 4세이브를 추가하면 구대성과 타이를 이룬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마무리였던 진필중과 오승환이 5시즌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챙겼다. 정우람도 곧 이 대열에 합류한다
정우람은 2011년까지는 '홀드'에 익숙한 중간계투였다. 하지만 2012년 SK 와이번스 마무리로 뛰며 세이브 사냥도 시작했다.
그는 개인 통산 129홀드(3위), 113세이브(12위)를 올렸다. 100세이브-100홀드는 정대현(은퇴)과 정우람만이 보유한 기록이다.
◇ 연속 시즌 10세이브 달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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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시즌 │ 선수명(팀) │달성 연도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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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구대성(한화) │1994∼2007│ │
│ │ │ (2001~2005 국외진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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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손승락(넥센·롯데) │2010∼2017│ 진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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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진필중(OB·두산·KIA·│1998∼2004│ │
│ │ LG)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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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오승환(삼성) │2005∼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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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정우람(한화) 외 9명 │ 2012, 2015∼2017 │ 진행 중 │
│ │ │ (2013∼2014 군 복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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