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영사관 앞 노동자상 한밤 설치 시도…경찰과 대치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노동절인 5월 1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설치한다고 예고해온 시민단체가 하루 전인 30일 밤 기습적으로 노동자상을 설치하려다 경찰에 막혔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는 30일 오후 10시 50분께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으로 이동시키려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일본영사관과 불과 100m 이내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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