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진 대구시 인공지능 상담사 뚜봇…시범 운영

입력 2018-04-30 16:56
더 똑똑해진 대구시 인공지능 상담사 뚜봇…시범 운영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가 기능을 한 단계 향상한 대화형 인공지능(챗봇·Chat-bot) '뚜봇'을 5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뚜봇은 기존 여권 발급뿐만 아니라 차 등록, 지역 축제, 시정 안내 등 분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이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시 민원제안통합시스템 두드리소(http://dudeuriso.daegu.go.kr) 등에 들어가 뚜봇에 접속하면 시간에 상관없이 민원 해결에 필요한 질문과 답변을 문자로 주고받을 수 있다.

시는 작년 4월 전국 최초로 대화형 인공지능 뚜봇을 개발했다. 지난해 8월부터 기능 향상을 위해 6만여 건의 데이터를 학습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뚜봇 기능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 6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며 "대화형 인공지능을 관광 안내 등 시정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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