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 노동자 집중재활치료 병원에 비용 지원
수가 3종 신설…집중재활 환자관리료·연계지원금·촉진지원금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집중재활치료 활성화 수가'를 5월 1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설되는 수가는 집중재활 환자관리료·연계지원금·촉진지원금 등 3종이다.
공단은 집중재활 환자관리료 수가를 통해 환자가 재활인증병원에 입원할 경우 하루 1만 원, 통원할 경우 방문할 때마다 6천 원의 비용을 병원에 지급한다.
집중재활 연계지원금은 집중재활치료가 필요한 산재 노동자를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옮긴 의료기관에 주는 것으로, 지원금을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제공한다.
공단은 또한, 재활인증병원에서 조기에 재활 의학과로 전과(轉科)해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한 경우 집중재활 촉진지원금 5만∼15만 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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