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SK하이닉스, 재평가…목표가 12만원"

입력 2018-04-30 08:46
미래에셋대우 "SK하이닉스, 재평가…목표가 12만원"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30일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D램과 낸드(NAND)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6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 분석을 개시해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영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1조6천억원과 21조9천억원으로 작년보다 38%, 64%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데이터센터 서버 호황이 지속해 D램이 올해 매출과 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이익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는 낸드가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궤도에 오른 D램과 계절성이 사라진 낸드로 재평가 가장 큰 요건 두 가지가 충족됐다"며 "SK하이닉스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2배로 마이크론 1.4배 대비 20%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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