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씽큐에 '울림통 10배' 붐박스 스피커…풍부한 중저음
'DTS:X 기술' 스마트폰 최초 탑재해 고품질 입체음향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 공개를 앞두고 스피커, 입체음향, 하이파이 출력 등 향상된 오디오 경험을 29일 소개했다.
G7 씽큐는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신기술인 '붐박스(Boombox) 스피커'를 탑재해 스피커 울림통의 크기를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키웠다.
이를 통해 저음역대 음량을 6데시벨(dB) 이상 향상해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풍부해진 중저음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LG[003550] G7 씽큐를 나무나 철재 등 재질의 테이블이나 상자에 올려놓으면 테이블 등이 스마트폰과 함께 공명하는 대형 우퍼로 변신한다.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것만큼 출력이 강력해져 홈파티, 캠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아졌다.
LG전자는 또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의 영화관 같은 고품격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기술을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했다.
전용 콘텐츠에서만 효과가 있는 기존 입체 음향 기술과 달리 DTS:X 기술은 어떤 콘텐츠를 재생할 때도 향상된 입체 음향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전매특허인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은 음 왜곡률을 0.0002%까지 낮춰 원음에 가까운 깨끗한 소리를 제공한다.
LG전자는 "LG G7 씽큐는 고객이 생활 패턴에 맞게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오디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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