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걷기도 학습...걷기지도자 양성"
(평택=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일상 속 걷기운동 생활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급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보건소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3주간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은 ▲걷기운동 전·후 스트레칭 지도법 ▲질환별 걷기 프로그램 ▲바른 자세 교정 운동법 ▲걷기 운동실습 ▲걷기지도자의 역할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시민에게는 걷기협회가 인정하는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이 부여되며, 이들은 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A(62) 씨는 "걷는 모습 영상촬영으로 잘못 걷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됐고, 교정을 통해 정확한 걸음을 걷게 돼 정말 기쁘다"며 "많은 시민이 똑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걷기 활성화를 위한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봉원 송탄보건소장은 "평택시는 부락산 산책로를 비롯해 안성·진위천, 바람새마을 등 걷기운동에 최적화된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참여문의가 많아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을 활성화 시켜나가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종식 기자]
jong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