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1분기 영업이익 943억원…11.3% 증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김동현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밥캣[241560]은 1분기 매출 8억1천200만 달러, 영업이익 8천800만 달러, 순이익 5천8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 20.3%, 영업이익 19.8%, 순이익은 60.6% 각각 증가했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시장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순이익은 재무개선 활동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과 미국 법인세율 인하 효과로 영업이익 증가보다 더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원화기준 실적은 매출 8천703억원, 영업이익 943억원, 순이익 623억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11.8%, 영업이익 11.3%, 순이익이 49.2% 증가했다.
원화강세 때문에 달러기준 실적보다는 증가 폭이 작다.
지역별 매출 증가율은 북미 12.5%, 유럽 46.4%, 아시아·남미 30.4% 등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사업비중이 가장 높은 소형건설기계 사업 매출이 19.1%, 포터블파워(Portable Power: 이동식 공기압축기)사업 매출이 34.2%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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