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172억원…61% 증가(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전명훈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001500]이 올해 1분기에 17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1.6%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448억원으로 6.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2억원으로 61.3% 증가했다. 이번 순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리테일, 채권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이익을 냈다"며 "특히 강점이 있는 IB 부문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금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리테일 부문은 글로벌 긴축과 무역전쟁에 대한 증시 변동성 확대로 거래대금이 크게 늘며 호조를 보였고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부문은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세전이익 기준 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