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 남북정상회담 생방송 시청…학교서 계기 교육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 학생들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함께한다.
광주시교육청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27일 관내 각급 학교들은 학교장의 자율적 판단으로 남북정상회담을 TV로 시청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각 학교에서는 2018 남북정상회담 누리집(http://www.koreasummit.kr/)에 올라온 자료들을 활용해 계기 교육을 시행한다.
학생들은 이날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바람과 학생들이 실천 가능한 내용을 누리집에 글로 남기는 활동을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23일 청사에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2018 남북정상회담,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달 남북 교육교류 제안서를 청와대와 통일부, 남북 정상회담준비위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학생 수학여행단의 방북 허용을 요청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