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이 흘러도 변하지않는 한지'…전주한지축제 5월5∼7일 개최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 한지로 만든 다양한 기록물과 의복, 공예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주 한지축제가 5월 5∼7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전주한지축제조직위원회는 25일 전주시청에서 '천년을 뜨고, 천년을 잇다'를 주제로 한 2018년 전주한지축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한지축제는 개막행사와 한지패션쇼, 전국한지공예대전, 체험행사 개최와산업관, 전시기획관(한지조형물·초대작가전·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 개막은 5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는 '한지패션 산업 재도약을 위한 심포지엄'도 개최되며 특히 올해 행사가 어린이날 기간에 열리는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위주의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된다.
강진하 조직위원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전통문화 보존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면서 " 가족 단위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많이 준비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뜻깊은 체험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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