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7년 만에 정규앨범 내고 전국투어

입력 2018-04-24 08:17
수정 2018-04-24 11:45
김연우, 7년 만에 정규앨범 내고 전국투어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보컬의 정석' 가수 김연우(본명 김학철·47)가 다음 달 10일 정규 5집을 발표한다고 24일 소속사 디오뮤직이 밝혔다.

김연우가 정규앨범을 내는 건 2011년 11월 낸 정규 4집 '미스터 빅'(Mr. Big) 이후 7년 만이다.

또 김연우는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3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 '김연우 열음회(熱音會)'를 재개한다.

디오뮤직은 "가요계가 디지털 음반 위주로 돌아가지만 오랜 시간 공들인 엄선된 곡으로 명반을 만들었다"며 "김연우가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실력파 뮤지션들도 대거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인천 공연 티켓은 오는 27일 인터파크에서 살 수 있으며, 5월 중 차례로 서울, 대구, 부산, 광주 공연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1996년 유희열의 1인 프로젝트인 토이의 객원 보컬로 데뷔한 김연우는 '여전히 아름다운지', '이별택시',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사랑한다는 흔한 말', '거짓말 같은 시간' 등 숱한 히트곡을 냈다.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다양한 편곡을 시도하면서 음악적인 변화를 추구했고, 2015년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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