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첨단 금속소재 산업, 지역 거점사업 공모에 선정

입력 2018-04-23 14:29
충남 첨단 금속소재 산업, 지역 거점사업 공모에 선정

당진 석문산단에 2023년까지 '금속소재 중소기업 기술지원 거점센터' 구축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19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에 '충남 첨단 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금속소재산업은 각종 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로 철강, 비철금속, 분말금속, 희소금속 등 원재료를 정련·주조·성형해 중간재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도는 2023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모두 190억원을 들여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금속소재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거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거점센터는 초정밀 금형제작 및 가공, 성형, 시제품제작 및 분석 검사 등을 지원하며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철강산업 집적지로, 금속소재·부품 가공산업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플랫폼이 구축되면 금속소재 산업 분야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충청권 전략산업인 IT 정보전자, 자동차, 차세대 에너지 등 분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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