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익-안정' 균형 찾는 첫 펀드상품 판매

입력 2018-04-23 11:46
신한은행, '수익-안정' 균형 찾는 첫 펀드상품 판매

'리디파인 K200 펀드' 판매…"시장에 유연 대처 가능"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한은행은 코수피200 지수를 추종하면서 지수 하락 위험의 방어에 초점을 맞춘 '신한BNPP 리디파인 K200 펀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매월 코스피200 지수가 5% 이내로 상승하면 100% 참여하고, 5%를 초과하면 그 이익을 포기하는 대신 지수 하락을 일부 방어하는 구조로 돼 있다.

이는 국내 공모펀드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투자구조로 단기 방향성이 있는 시장과 변동성이 큰 시장에 모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배진수 신한은행 IPS본부장은 이 상품에 대해 "계열 운용사와의 시너지 결정체"라며 "시장 성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성격의 펀드가 추가돼 신한만의 차별화된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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