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국립생태원, 美사상가 '소로우' 산책길 조성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4일 충남 서천군에 있는 생태원 용화실못 일대에서 '소로우(소로) 길' 명명식을 연다. 총 1.3㎞ 구간으로 구성된 '소로우 길'은 '제인 구달 길'과 '찰스 다윈-그랜트 부부 길'에 이어 생태원이 생태학자의 이름을 따 조성한 3번째 산책길이다. '소로우 길'의 주인공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1862)는 미국의 자연주의 철학자로 유명한 사상가다. 호숫가 숲에 홀로 오두막을 짓고 자급자족하는 2년 2개월의 생활을 다룬 '월든'을 1854년에 출간했다. 생태원은 '소로우 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이야기' 행사를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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