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장 후보에 김윤기 시당위원장 선출

입력 2018-04-22 19:45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에 김윤기 시당위원장 선출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정의당은 22일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로 김윤기 대전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정의당은 이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 결과 김 위원장이 84.31%를 득표해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전장애인배움터 한울야학 운영위원장, 사회공공성 강화 민영화저지 대전공동행동 공동대표, 심상정 대선 후보 중앙유세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달 출마기자회견에서 '모두를 위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도시의 공공성 강화를 제1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촛불민심은 대통령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대전의 민주주의와 민생은 후퇴했다"며 "정치 변화의 핵심은 정당과 세력 교체이고, 시민들은 대전을 근본적으로 개혁할 정의당에 기회를 주실 것"이라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가장 정의당다운 후보가 돼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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